
의사 선생님에게 물어야 할 질문 7가지
아무리 상대가 의사라고 하더라도, 내 몸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래의 7가지 질문은 대화를 시작하고 체중 관리를 위한 치료법을 이해하는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비만인이 어느 때보다 많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 해도, 지속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몇 주 지나면 예전 체중으로 돌아가 버리기 일쑤입니다.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연구를 통해서 비만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사실 비만은 복잡한 대사 질환입니다. Mads는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비만을 치료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비만에 있어 Mads는 전문가이자 경험자입니다. 그는 팀과 함께 약 20년간 이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시 비만입니다. 비만인으로서,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비만이 얼마나 복잡한 문제인지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많이 변했지만,
우리가 유전적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선호한다는 특성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비만은 사람들의 일상과 건강, 그리고 행복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전 세계에서 과체중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그중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입니다. Mads는 그 이유가 비만의 원인이 여전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이 빠진다”와 같은 지나치게 간단한 방정식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필요한 칼로리보다 더 많이 섭취하니까 살이 찐다고 설명하는 것은 굉장히 명확하고 간단합니다. 하지만 실제 비만의 원인은 훨씬 복잡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여분의 칼로리를 축적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칼로리를 축적하는 것이 우리 몸의 기본적인 생존 메커니즘입니다.”
5만 년 전 석기 시대에는 음식을 찾는 게 아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어떤 날엔 먹을 게 많다가, 또 다른 날은 쫄쫄 굶어야 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식량이 풍부할 때 에너지를 우리 몸의 지방 조직으로 저장하면서 생존확률이 더 높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맛있고 에너지가 풍부한 식량을 찾아 헤매도록 우리 뇌도 진화하였습니다. 그게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었으니까요!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먹이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피자와 치킨을 배달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또 석기 시대의 선조들에 비해 육체 활동도 적습니다. 우리의 환경은 엄청나게 변했지만, 고칼로리 음식을 선호한다는 유전적 특성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Mads는 “우리는 칼로리를 손쉽게 과다 섭취할 수 있는 환경과 칼로리를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유전적 특성이 만난 현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쩌면 비만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당연한 일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 몸은 체중이 줄어드는 걸 원치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우리 선조들에게는 도움 되었지만,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살을 빼고 유지하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난 수천 년간 우리 몸은
더 많은 칼로리를 저장하면서 생존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Mads의 말에 따르면 우리 몸은 체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보상 기전이 작동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식사 후 포만감이 줄어 더 많이 먹게 되고, 반대로 에너지는 적게 사용하도록 합니다.
Mads는 비만에 대한 부족한 이해는 우리에게 도움 되지 않으며, 우리를 좌절로 이끈다고 말합니다.
현대인의 비만 문제를 다루려면, 비만이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Mads는 “비만을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며, 그중에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비만은 복잡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이해에서 접근해야 합니다.”라고 결론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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